네온 벽돌깨기에 로그라이트 성장을 얹었다. 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업그레이드 3장 중 1장을 고른다.
타일을 돌려 전원에서 모든 배선으로 전기를 흘려보낸다. 시간 제한도 실패도 없는 회로 연결 퍼즐이다.
발판 둘을 동시에 밟아야 하는데 몸은 하나다. 과거의 나를 에코로 남겨 함께 푸는 시간 루프 퍼즐이다.
중력 웰을 놓아 탐사선의 궤도를 휘게 만든다. 놓는 동안 궤도가 실시간으로 보이는 중력 퍼즐이다.
센서가 주변 결함 수를 알려 준다. 그런데 몇 개는 거짓말을 한다. 어느 것이 거짓인지까지 추론해야 하는 퍼즐이다.
세 종이 서로를 잡아먹는 순환 생태다. 방치하면 반드시 무너진다. 씨앗으로 개입해 균형을 붙든다.
바다는 어둡다. 핑을 쏘면 주변이 잠깐 드러나고 곧 흐려진다. 기억을 더듬어 기뢰를 피하는 탐지 게임이다.
음원 파일이 하나도 없다. 곡을 그때그때 합성해서 낸다. 그래서 소리와 채보가 어긋날 수가 없는 리듬 게임이다.
같은 수가 셋 이상 이어지면 합쳐진다. 연쇄가 깊을수록 점수가 크고, 넘치면 끝나는 낙하 병합 게임이다.
내가 한 수를 두어야 적도 한 수를 둔다. 시간 제한 없이 순수한 판단만 남은 턴제 던전이다.
모든 선을 한 번씩만 지나 한 붓에 그린다. 어디서 시작할 수 있는지는 도형이 정해 준다.
궤적은 보이지 않는다. 각도를 머리로 재서 한 발을 튕겨 모든 표적을 지나게 한다.
둑을 터서 물길을 낸다. 한 번 터진 둑은 되돌릴 수 없고 터뜨릴 수 있는 개수도 정해져 있다.
직접 조종하지 않는다. 명령을 짜서 로봇을 움직인다. 슬롯이 모자라니 반복은 F1 에 접어 넣어야 한다.
패턴이 아주 잠깐 켜졌다 사라진다. 본 것을 같은 색으로 다시 칠해 놓아야 한다.
직선 하나로 도형 전체가 갈라진다. 모든 조각이 점을 하나씩만 품게 만들어야 한다.
명령하지 않는다. 유혹할 뿐이다. 잃은 드론은 돌아오지 않고, 시간은 계속 줄어든다.
글자를 모르는 채로 글을 읽는다. 같은 모양은 같은 글자다. 반복 패턴이 유일한 단서다.
모두를 먹일 수는 없다. 어디를 버릴지 정하고, 그 대가를 다음 회차에 치른다.
시간은 내가 움직일 때만 흐른다. 경비의 다음 수를 읽고, 그림자 사이로 빠져나간다.
진짜 베틀의 원리를 그대로 쓴다. 무늬는 실이 아니라 종광과 답판의 순서에서 나온다.
아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멈출 수 없고, 할 수 있는 건 언제 뒤집을지 정하는 것뿐이다.
혼자 부르는 노래가 아니다. 가로줄로 묶인 성부를 동시에 눌러야 화음이 완성된다.
판은 원래 대칭이었다. 흐트러진 타일을 끌어 맞바꿔 되돌린다.
가만히 있으면 식는다. 밤이 오면 체온이 세 배로 떨어지고, 장작은 한정되어 있다.
닿지 않으면 없는 것과 같다. 잡음을 피해 중계기를 놓아 신호를 잇는다.
아홉 상자 중 하나만 무게가 다르다. 재 볼 수 있는 횟수는 정해져 있다.
줄은 걷을수록 길어진다. 길어질수록 걷기 쉽고, 동시에 피하기 어려워진다.
곡괭이는 유한하다. 흙 1, 돌 2, 화강암 4. 어디로 파 내려갈지가 전부다.
사전도 문법서도 없다. 예문 여섯 쌍만 보고 규칙을 알아내 직접 옮겨 쓴다.
다음 게임이 들어올 자리다. 폴더를 하나 만들고 이 목록에 카드를 한 장 추가하면 된다.